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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투자 일기

워렌 버핏 주주서한 (1977). 개인적인 정리

by 2Ants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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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기 위해 다양한 자료들을 참고하고 있다.
그리고 워렌버핏이 남겨둔 투자서한을 보면서 그 곳에서 힌트를 찾고자 한다.


- 배경지식 : Stockholders lette의 구조는 버크셔 그룹의 연간 실적과 뒤이어 부문별로 직물, 보험, 보험투자, 은행, 블루칩 스탬프 사업부의 실적이 이어져 나온다.

- Operating earnings in 1977 of $21,904,000, or $22.54 per share, were moderately better than anticipated a year ago.
> 1977년 순이익(뒤이어 EPS 개념이 나오기에) $21,904,000이며 EPS 22.54. (이때도 개쩔었다 ㅁㅊ..)

- While too much attention should not be paid to the figure for any single year, over the longer term the record regarding aggregate capital gains or losses obviously is of significance.
> 한 개 년도의 손익에 과도하게 빠져서는 안되고 장기적으로 손익의 기록(패턴,방향,추이)이 더 중요하다.
**
이어지는 사업부 실적에 대한 설명. Phil Liesche의 보험회사 경영 능력이 훨씬 좋았다 등.. 대부분 순이익이 최고치 갱신.

- Except for special cases (for example, companies with unusual debt-equity ratios or those with important assets carried at unrealistic balance sheet values), we believe a more appropriate measure of managerial economic performance to be return on equity capital.
>
부채가 너무 많거나 비현실적인 자산 가치 평가인 특수 경우를 제외하고 ROE를 통한 성과 측정이 보다 적절하다고 본다.(지금도 그럴까..?)

- The textile business again had a very poor year in 1977. We have mistakenly predicted better results in each of the last two years. This may say something about our forecasting abilities, the nature of the textile industry, or both.
>
직물 사업부는 부진했다. 지난 2년간 우리는 예상치를 하회하였고, 이는 우리의 예측력 부족과 직물 산업의 본성 두 가지 모두에서 기인했다.
(
사업부의 실적을 기간 단위로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는 위의 말이 다시 떠오른다..)

- A few shareholders have questioned the wisdom of remaining in the textile business which, over the longer term, is unlikely to produce returns on capital comparable to those available in many other businesses. 
> 일부 주주들이 직물사업부는 이제 다른 비교 대상 대비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익을 가져다주지 않을 거냐라는 물음(성장성 없으니 이익이 덜 나지 않겠냐..?)
> 이에 워렌 버핏이 3가지 근거를 들어 대답을 하는데

1) 공장 노동자들의 나이가 많아 기술력이 뛰어나며 경영진과의 협력이 잘 된다. (오래되었기에 오래된 것의 장점이 있다.)

2) 경영진은 섬유 산업의 문제에 적극적이고 직설적이다. 1965년 기업 지배 구조의 변화 이후의 노력(벌어들인 돈으로) 보험 운영 인수와 확장에 필요한 자금으로 사용했다

3) 생산과 마케팅에 대한 근면성실과 약간의 상상력으로 미래에 완만하지만 최소한의 이익을 벌어들일 수 있다.

** 정리하면 1) 안정적인 cash cow임과 동시에  2)휴먼 및 경영 리스크가 적으며 3) 추가적인 투자가 상대적으로 적으면서도 지금과 같은 자금 창출이 가능하다.. 버핏이 자주 얘기하는 최소 투자 확장으로 현금창출을 지속하거나 성장이 가능하다** 그가 생각하는 '해자'라는 개념과 좋은 펀더멘탈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단서를 엿볼 수 있다..

- In aggregate, the insurance business has worked out very well.  But it hasn’t been a one-way street.  Some major mistakes have been made during the decade, both in products and personnel.
> 종합적으로 보험 사업부는 매우 잘 되었으나 지난 10년 동안 제품과 인력 양쪽에서 몇 가지 중대한 실수가 있었다. 4가지 사례를 들으며, 다음과 같은 실수가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전반적으로 양호한 경영 능력을 보여준 직물 산업과는 정 반대의 케이스임을 알 수 있다.

- One of the lessons your management has learned - and, unfortunately, sometimes re-learned - is the importance of being in businesses where tailwinds prevail rather than headwinds
> 우리가 배운 교훈은(또 다시 배운.. 그러니까 이미 알았지만 다시 각인된) 역풍 보다는 순풍이 있는 사업의 중요성이다.
**주총에서도 나오지만 버핏은 성장 산업에 투자하는게 낫다고 했다.
> 아무리 좋은 경영진과 우수한 인력들이 있다고 해도 성장이 둔화되고 역성장하는 사업보다는 몇 가지 문제가 있더라도 성장하는 사업에 투자하는게 더 중요한 교훈이라는 점이다.

- Most of our large stock positions are going to be held for many years and the scorecard on our investment decisions will be provided by business results over that period, and not by prices on any given day. 
> 대부분의 큰 비중의 주식 포지션은 수년간 보유될 예정이며 투자 결정에 대한 평가는 가격이 아닌 비즈니스 결과에 의해 제공될 것이다.


- Just as it would be foolish to focus unduly on short-term prospects when acquiring an entire company, we think it equally unsound to become mesmerized by prospective
near term earnings or recent trends in earnings when purchasing small pieces of a company
> 회사 전체를 인수할 때 단기적인 전망에 몰두하는 것이 어리석은 일인 것처럼, 회사의 작은 부분(주식,지분)을 매수할 때 예상되는 단기적인 수익이나 최근의 수익 동향에 매료되는 것도 마찬가지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 버핏의 장기투자 성향이 느껴지는 멘트이며 매수할 때는 해당 시기의 성과보다는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가치를 매기는 점을 알 수 있다. (적어도 1977에는)

- We select our marketable equity securities in much the same way we would evaluate a business for acquisition in its entirety.
> 증권을 선택함에 있어 우리는 기업 전체를 인수를 평가하는 것과 거의 같은 방식을 사용한다.
> 증권을 선택 -> 주식 선택 -> 기업의 부분 -> 이 마저도 인수하는 것과 같이 평가한다. , 기업 비즈니스를 사는 것처럼 본다.

- We want the business to be (1) one that we can understand, (2) with favorable long-term prospects, (3) operated by honest and competent people, and (4) available at a very attractive price.
>** 이해할 수 있고, 장기적 전망이 좋으며, 유능하고 정직한 사람들이 운영하며, 매력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을 때(주가가 저렴할때로 해석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사업을 고른다.

- In fact, if their business experience continues to satisfy us, we welcome lower market prices of stocks we own as an opportunity to acquire even more of a good thing at a better price.
> 기업의 비즈니스 경험이 계속해서 우리를 만족시킨다면(비즈니스가 잘 운영된다면), 우리는 우리가 보유한 주식의 시장 가격이 낮아진 것을 더 좋은 가격에 더 많이 얻을 수 있는 기회로 본다.
**
정말 간단하지만 일관된 코멘트.

- 인수 파라독스 관련한 예시. 오히려 통제하지 않았기에 더 좋은 운영이 가능했다. 내 기업이 인수/피인수 되었을 시 그 통제권을 어떻게 나눠가지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과연 그들이 그 통제에 대한 자격이 있는가?

- 일리노이 네셔널 은행 관련해서 1931Gene Abegg$250K로 은행을 설립한 이후로 신규 자금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음. , 새로운 자금 투여 없이 계속 이어져왔고 버크셔가 매입한 1969년 이래로 $20M의 배당이 지급되었음.


워렌 버핏 주주 서한 (1977) 정리


>
단기적인(ex, 한 개 년도)의 손익에 과도하게 빠져서는 안되고 장기적으로 손익의 기록(방향과 추이)가 더 중요하다.  최근 매출과 순익을 일회성으로 바라보지는 않았는가?

> 투자가 상대적으로 적으면서도 지금과 같은 자금 창출 혹은 성장이 가능한 비즈니스인가?


>
산업이 현재 성장하고 있는가, 역풍이 불고 있는가?


>
주식을 사기 전에, 이 기업을 인수할 생각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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