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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실적 발표

대니머사이언티픽(DNMR US), 2022-3Q 실적 발표. "넌 진짜...ㅠ"

by 2Ants 2022.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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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REV : 0.01B (YOY -21.8%, QOQ -17.8%) 컨센서스 -19.3%

GPM : -38.8% (YOY -1.7%, QOQ -17.6%)

OP : -908.4% (YOY -238.1%, QOQ -252.9%) 

EPS : -0.43 (YOY 0.12, QOQ -0.29) 컨센서스 -0.18


매출 및 마진 역성장. 매출로 매출원가도 감당못하는 수준. 그리고 이런 깊이가 예상치보다도 더 안 좋음 
이어지는 어닝콜에서도 구체적인 답변 부재로 인해 자신감을 드러내는 모습을 100% 신뢰하기 어려움
다만, 고객이 분기마다 계속 추가되는 점이 유일하게 믿을만한 요소이지만, 그 외에는 아무것도 좋아보이지 않음.
이대로 정체되어 2~3년 지나면 걍 파산하거나 상폐될 수준. 반드시 달라진 결과를 보여줘야 살아남을 수 있음.

비즈니스 업데이트

- 코로나, 인플레이션, 공급망 이슈 등은 고객들과의 R&D 프로젝트 시기와 고객 신제품 론칭에 영향을 주어왔음.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생분해 시장 좋게 보고 있다. (수요는 많다는 내용)

- 조지아 공장의 케파 확장은 미래 성장의 핵심 부분으로 남아있고 켄터키 공장은 스케일 업으로 양의 현금 흐름 창출 중임. 스케일 업을 통해 1) 가동률과 2) 비용 절감 2가지 개선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거라 '믿는다'.

- 켄터키 공장 케파 증성을 통해서 배운 레슨으로 조지아 공장의 CAPEX 비용을 1/3까지 향후 줄여나갈 수 있다고 보고 있음. (CAPEX 증설하면서 효율적인 Scale up 방법을 얻은 것 같은데,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 x)

- 비즈니스 관련해서는 Formerra( Avient)와 협약 체결. => 신규 고객 창출.

- 최근 백악관 바이오텍 & 바이오생산 서밋 관련해서 우리가 바이오폴리머(생물고분자) 기업 유일했음. CHIPS IRA등 이번 서밋도 America 기업 한정 수혜 정책임.(정책 서포트가 들어와준다면 숨이 좀 트일 수 있음)

- 정부에서 바이오폴리머 및 플라스틱 이슈 심각하게 생각하는중. IRA를 통해 정부에서 DOE 40B 규모의 대출 프로그램 예산 도입. 대니머 해당 프로그램에 심의 중에 있음.

- 다른 중요 이슈로는 정책인데, 캘리포니아에서 2025까지 석유 기반 플라스틱 백 사용 금지 발표함. (과일이나 채소 담을 때 많이 보이는 그 봉투임) 캘리가 첫번째 주가 될거고 이 대체제로 우리 제품이 사용될 수 있음. (자사 제품이 확정된 다는 것은 아니며, 잠재 수요 늘어난다는거 어필하고 정책적으로 우호적이다는 내용)

고객별 설명

- Mars Wrigley -> 스키틀지 노닥스 기반으로 하면 세계 최초 생분해 캔디 패키징 되고 작업 진행중임. 다가오는 달(12월 예상)에 디테일 공유 가능할듯펩시 내 브랜드에서 감자칩 봉지 성공함. 이미 절찬리에 판매중인 상품임

- Formerra는 헬스케어, 소비자 제품, 산업용, 모빌리티을 end 마켓으로 하는 특수 가공 처리 기업. 이들을 통해서 더 폭 넓은 사용처로 확장될 것.

- Wincup Phade Straw는 미국 238개 도시에서 315개의 센터에 유통중임. 윈컵 브랜드의 가장 고성장 제품.

- 모든 코스트코 푸드 코트에 제공중. (Eagle Beverage) / 스타벅스에서도 사용 확장중(아직 일부인듯) / beyondGreen(파트너십)

- 지난 분기 와 마찬가지로 우리 솔루션 관심이 매우 강한 반면 현재 고객들의 병목과 인플레 및 경기 우려에 대한 이슈가 잔존중임. 2023 상반기에 다수의 신제품 런칭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있음

- 음식 포장지, 보호용기, 필름 그리고 산업용으로 만들어질 예정이고 시기는 수개월 내 런칭될 것으로 봄. 한 번 상업화 된다고 가정하면, 전체 제품이 2026까지 100M 파운드 이상의 PHA 볼륨 필요할 것으로 봄.
(켄터키가 현재 연 65M이고, 그린필드가 완공 시 125M 규모임. 추정을 상당히 크게 한 것 처럼 보임. 무리수일지도...?)

CFO 커멘트

어닝콜 Q&A

Q : 증설 관련해서 다음 1~2분기에 시작된다는 거야?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해줄래?(시기와 양에 관해)
A :  조지아 공장이 몇년 걸릴거고 유연하게 건설될 것임. 실제 제품 런칭 타이밍에 맞춰서 진행될것(진짜 수요가 들어오는 스케쥴링에 맞춰서 공장 증설 진행할 것 같은듯) 켄터키 공장은 내년에 가동률의 극적인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 다만 내년에도 100% 기준으로는 낮은 편일 거 같음. 결국에는 고객들의 PHA 제품 라인 신규 증설이 확정되고 이 스케줄에 맞춰 공장증설하고 이런다는 거 같네. 2024에 빠른 증설 보고 있음.

Q : 올해 CAPEX 감소가 지출 시기의 변화인지 혹은 다른 이유가 있는지?
A : CAPEX 감소는 사실상 조지아 공장이 전부이고, 대부분의 CAPEX도 조지아 공장에 투여된 것임. , 위에 말한 내용과 이어짐.

Q : 조지아 공장 BEP 칠려면 가동률 얼마 되어야 함? 전체 가동률 관련해서 타임라인 제시 좀 해줄래?
A  : BEP 기준으로 켄터키 공장의 경우 20% 정도면 EBITDA 나옴.(켄터키 공장은 SG&A 거의 없고, R&D 소폭 있는 CASH FLOW 창출 특성 반영) 그린필드는 거의 실행단계라 계산 불가임. 최소 25년 정도는 보고 있으며 23~24 사이에 현재로써는 급격한 증설 및 가동을 보고 있지 않음. 오래 걸릴 주식임. 그 사이에 국가 정책 드라이브와 기업들의 변화가 빠르게 나타나야만 수요 타임라인이 가변할 것으로 보임.

Q : 23~24년까지 이끌고 가기 위해 최소한의 CASH 수준은 어느정도로 보는지? 그리고 그린리드 비용 추가 시점은?
A : 앞서 말했듯 현재 60~65M CASH 수준이며 우리는 20M 이상이면 안정적임. (진짜?) 켄터키 공장에서의 이익으로 cash-burn 일부 상쇄하면서 그린필드 완공까지 끌고가겠다는 듯.

Q : Deck에 조지아 시설 장표 없던데, 3Q에 쓴 비용 얼마야?  2Q에는 136M이었는데. 그리고 2024에 조지아 생산 시작하는거야 아니면 켄터키에서 스케일 업 되면 추후 진행할 건가요?
A : 지금까지 조지아 생산 시작은 2024가 목표였음. 해당 시설은 DOE 대출에 달려있음. 2024말 일수도 있지만 2025가 적당하다고 봄. DOE 금융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음.(무슨 DOE 대출이 확정인것처럼 얘기하네..?) 3Q에는 16M 추가 지출함 CAPEX.

Q : DOE LOAN 디테일 설명 부탁해
A : 4+ months 정도 걸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funding 23Q2에 진행될 걸로 보고 있음. (이 돈으로 조지아 공장 들어갈거니까.) 이때까지 PHA가동률과 켄터키 공장에 대한 이슈 봐야하고 재무 건정성 및 CASH 봐야겠네. 실제 달성되는지도 Follow up 해야하고.

Q : 조지아 공장 필요로 하는 고객이 누구임 ? (그 케파를 주문할)
A : 구체적인 고객 언급 X. 우리가 생산량이 낮아서 그들의 계획은 전면적으로 서포트가 안되는 상황. 미래에는 조지아 공장 증설 필수긴함. 그치만 고객 수요는 대기중임.

Q : Kemira와의 협약 단계는 어느 수준임? 연구 / 테스팅 or 상용화 포인트?
A : 테스팅 단계임. 고객 시제품 단계. 추가적인 trials 예정되어 있음. 

Q : 지난 분기 고객들의 빨대 제조 설비가 준비되지 않는 공급망 문제를 얘기했었는데 이거 진전이 있나요?
A : 이 부분은 잘 아는데, 해당 상황 모두 해결되었고 잘 되어가고 있음.

 

3분기 재무 분석

수치 분석이 나오는 부분은 기업 PPT 자료는 영상으로 대체!

개인적인 생각

고객이 늘어나는 점과 PHA 매출이 성장하는 점은 긍정적이나(사실 PHA 매출 성장도 개인적으로 아쉬움),
이외에는 다 최악임.
매출이 역성장하는 점, 마진 관리 안되는 점 모두 이해는 되는 부분이나 기업 역량이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음.
앞으로 주의깊게 모니터링 할 사항들은 다음과 같음

1) PHA 매출 / 비중 / 성장률 / 마진 추이
: PHA REV 5.3M / 51% / YOY 26% / 상승

2) 파산 안할까? Cash 비중과 부채 비용, 현재 비용의 Projection :
현재 99M (기업은 20M 이상이면 좋다고 얘기했으나 100% 믿기는 힘듬) 

3) 정책 서포트 및 기업 신규 런칭
: California 금지 예정과 Formerra 등 지속적인 협약 진행 중, DOE Loan 승인 여부.

이 부분들을 주의깊게 보면서, 이슈들이 하나하나씩 개선되어야 주가는 회복될 것으로 전망.
PHA 매출 성장, 마진 관리, 펀더멘탈 성장을 주의깊게 보면서 오랜 기간 Follow up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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