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투자/실적 발표

블룸에너지(BE US), 2022-3Q 실적 발표

by 2Ants 2022. 12. 1.
반응형

Summary

REV : 0.3B (YOY 41.0%, QOQ 20.2%) 컨센서스 5.5%

GPM : 17.4% (YOY 17.8%, QOQ -0.8%, NON-GAAP -19.1%)

OP : -18% (YOY -21.2%, QOQ -18.7%, NON-GAAP -9.8%) 컨센서스 -13.3%
EPS : -0.20 (YOY -0.20, QOQ -0.20) 컨센서스 -0.10


매출은 좋았고, GPM – OPM  - EPS 등 수익성 지표는 아쉬운 부분 있었지만, 인플레, 인건비, 물류비 등 비용 압박으로 인한 제조사 전반의 상황인지라 이해할 수 있는 부분.
매출 성장성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인플레 및 공급망 압박이 양호해질 경우 비용관리 측면에서도 좋아질 것으로 보임.

비즈니스 업데이트

-SK에코플랜트와 파트너십 강화 : 향후 3년간 최소 500MW 이상의 수주 보장
-현재 글로벌리 1GW 이상의 블룸 서버가 설치 운용되고 있으며 50% 정도는 수소 연료용으로 HW 전환 가능
(굉장히 중요. 향후 50%도 블룸 7.5 최신 버전으로 바뀌면 GPM 상승)
-한국과 미국 모두 수소 정책 드라이브가 매우 강함
-IR 담당자와 Commercial Growth VP 채용. VP는 물, 폐기수, WTE 시장 내 유틸리티 기업에서 세일즈
(
해당 시장 관련해서는 다음달에 소식 가져올거임)
-3Q Acceptances는 레코드 하이. 기술 로드맵 발전 있었음. 공급망 이슈 여전히 었었음

- EPC 파트너들 사용하며 Installation 매출 줄이지만 마진 상승. 아웃소싱 및 집중화 전략 사용
(Product & Service Rev 증가 -> 매우 중요)

어닝콜 Q&A

Q : 2022년 전해조와 연료전지 제품의 비용 절감 가능성에 대해서 설명 부탁. 타사에서 전해조 비용 절감 및 스케일업 얘기 나와서 그럼(플러그인듯)
A : 비용 압박인 현재 상황은 사이클이기에 영원하지 않음. 우리는 볼륨 증가 없이도 비용 절감을 해왔음. 지금은 볼륨 업과 동시에 진행 중임. (비용 절감에 있어서 굉장한 자신감 보임)

Q : 과거 비용 절감 히스토리를 보아하니 인정합니다. 추가로 제도적인 부분이 통과될 경우 단기/장기 적으로 어떤 사업부가 가장 큰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나요?
A : 일단 과거 정책은 1년짜리들이었는데 이번에 5년, 10년 단위의 확실한 내용들이 나오고 있음. 그리고 ITC와 PTC 모두 지원하며 공급자-수요자 모두 수혜를 보면서 전해조 사업은 $3/KG로 회색 수소와 가격 패리티를 맞추게 함. 최종 소비자 입장에서 같은 가격에 그레이/그린을 선택할 수 있다면 무엇을 고를지는 분명하다. 그리고 인프라 법안은 탄소포집 분야도 들어간다는 점 참고해달라.

Q : SK랑 만든 수소 혁신 센터 관련 방향성이 무엇인가? 특정 제품 비전, 효율성, 제품 판매 혹은 유형 자산 목적 등?
A : 연료전지-전해조 관련임. 다만, 제품보다는 SK와 협동하여 IP를 보호함과 동시에 타사와 협업하여 제품 통합을 일궈내는 것이 목적. (제품 발전과 보호도 있지만 암모니아, 트럭 등 타사 제품과의 연동을 실험하며 최적화 및 효율을 만들어 내기 위함)

Q : 현금 소모 관련해서 공장 건설과 다른 자본 투자에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니?
A : 4분기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고 이에 따라 선적 및 인도 관련 추가 자본 투하 진행 예정이다. 프리몬트 시설 증설도 8~9개월 정도로 빠르게 늘렸고, 투하된 비용은 1년도 안돼서 회수 가능. (공장 capa 증설 시 1라인에 200MW)

Q : 제품과 서비스 마진 관련해서 설명 부탁. 대략 20%쯤 되는지? 어떻게 이뤄질 수 있는건지? 스케일 효과 혹은 제품 개선?
A : 일단 우리 파워 모듈은 신제품으로 깔리고 있음. 신제품은 기본적으로 저렴한 비용에 더 오래 사용이 가능함(블룸 마진의 핵심) 이 부분에 개선이 나고 다음으로 최근 계약에서는 적어도 20% 마진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계약함. 그래서 신규계약을 추가할 때마다 마진이 올라감. (과거에는 더 낮았기에) 마지막으로 1년 전 서비스 사업에 에서 적자, 이번에는 BEP에서 소폭 흑자로 진행되고 있고 현재 제품 기준으로는 충분히 20% 가능함.

Q : 한국 정책 관련해서 한국은 내수 7GW, 수출 8GW로 알고 있는데 앞에서 설명한 15GW 관련하여 설명 추가해줄래? 한국에 생산 공장 지을 건지?
A : SK에서 최소 500MW는 확정이고, SK는 복합체(지주 개념? 혹은 글로벌 지역?)로 단순히 에너지뿐만 아니라 부동산 등 다양한 것을 하고 있다. SK가 글로벌에서 건설, WTE, Biogas, 재활용 천연가스, 파이낸싱까지 진행하며 확장시켜줄 수 있음. sk에코 비즈니스가 친환경 관련된 다양한 일이고 대부분의 업무에 기술/제품적으로 블룸이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을 얘기하고 싶은 듯.

Q : 앞서 말한 500MW를 연료전지와 전해조로 구분 좀 해줄래?
A : 전부 연료전지임. 그래서 우리가 미니멈 500MW라고 한 거임. 전해조까지 포함하면 업사이드 있음.

Q : 미국과는 다른 세일즈 방식 관련(한국)해서 너네가 얻는 게 무엇이야? 대형 고객사 같은 예시 들어줄 수 있음? 혹은 백로그를 1년 한 번 이상으로 말해주거나?
A : 일단 백로그와 부킹은 1년에 한번 줬는데 작년 이후로 연 중반에 한번 더 알려주는 것 하고 있어. 그리고 내년 1분기에 4분기 마치면서 백로그 또 나올 거임. 새로 영입함 C레벨과 헤드들이 너무 잘해줘서 신규 프로젝트, 지역 등 수요 개쩐다

Q : 블룸 서버 7.5 관련해서 타임라인과 원가 영향 설명 좀
A : 7.5는 기본적으로 5.0에 비해 원가가 쌈.

Q : 천연가스 가격 관련해서 너네 고객 반응이 궁금하다
A : 일단 우리는 제품만 팔지 연료 관련해서는 고객이 현/선물 사든, 헷지를 하든 알아서 관리함. 포춘 100대 기업들은 알아서 자기들이 다 관리함. 다만 확실한 건, 이렇게 연료 가격이 변동성이 있는 상황에서 타사 제품과 MIX 되어 있는 상황 속 우리 회사의 효율성을 느끼게 되면 당연히 우리 제품이 선호된다는 것은 확실함. (기술에 대한 자신감, 연료 가격이 올라감에 따라 효율성 높은 제품을 선호할 것이다)

Q : 최근 유럽에서 전해조 관련하여 굉장히 빠르게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공유사항 있나요? 그리고 삼성중공업과의 수소 선박 관련해서도 부탁
A : 유럽은 전해조랑 연료전지 둘 다 수요를 보고 있음.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커버 중에 있으며 진입할 좋은 기회로 보고 있음. 수소 선박은 다음 분기 콜에서 발표합니다. 재밌는 거 들고 와요 ~

3분기 재무 분석

수치 분석이 나오는 부분은 기업 PPT 자료는 영상으로 대체!

개인적인 생각

1년전 나의 생각

정확히 1년 전에 내가 올린 3분기 실적을 보면 기업의 비전과 내러티브를 팔로우업해야 한다고 적혀있다.
그리고 1년이 흐른 지금, 블룸에너지가 제시했던 비전과 내러티브는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
또한, 향후 가이던스를 제공하고 이를 재확인하는 과정을 통해서 2022-4Q에는 흑자 전환을
FY23년도는 연간 기준으로 흑자전환을 제시하면서 내가 믿어왔던 그림들을 차근차근 이뤄나가고 있다.
이런 데이터들이 축적되면서 그동안 수소 대장주라고 불려 왔던 PLUG POWER 대비하여 주가 퍼포먼스가 더 좋다.

현재 제시한 비전들과 국가의 정책 서포트 등 좋은 모습을 기대할 만한 기업으로 남아있다.
향후 흑자전환과 제시했던 성장률을 달성해준다면 주가는 필히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본다.
블룸에너지,,, 너만 믿는다..!!

블룸에너지가 그리는 수소 생태계

1년 전에 올린 사진인데 여기에 그린 암모니아와 원자력이 추가된 상황이다.
END-MARKET이 늘어나면서 기업의 매출 성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처럼만 해줘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