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의 기본. 환전!
요즘 테슬라니 ARK니 해외주식이 대세인 것 같다고?
대세를 떠나서.. 나는 왠지 모르겠는데 해외주식이 더 재밌더라. 롤러코스터를 매일 봐서 그런가?
아! 해외주식은 상한가, 하한가 없는거 알지?
우리나라처럼 30% 오른다고 멈추지 않아. 그냥 가는 거야 올라가든, 떨어지든. ㄹㅇ 상남자 그 자체임.
하루에 100% 오르고 60% 떨어지는 건 너무 흔한일이거든
(솔직히 해외주식 보고 있으면 세상에 이렇게 재밌는 게 있나 싶어)
근데 해외주식을 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어.
바로 '환전'이야.
여태까지 별생각 없이 환전 버튼을 눌렀을 텐데 엄청 중요한 거 하나 알려줄게.
이 포스팅만큼은 꼭 봤으면 해!!!
우리가
미국에서 돈을 쓰려면 달러(USD)가 필요하고
중국에서 돈을 쓰려면 위안(CNY)이 필요하고
한국에서 돈을 쓰려면 원화(KRW)가 필요하지.
알다시피, 우리는 보통 여행 갈 때 그 나라에서 돈을 쓰기 위해서 환전을 하잖아.
그러니까 우리도 환전해야 돼. 왜냐고? 주식 세계여행 가야지 ^^
환전은 어디서 하냐고?
이런 말은 잘 안 하지만 가능하면 '증권사 어플'로 환전하도록 해.
이건 너무 중요하니까 한 번 더 말할게. 가능하면 '증권사 어플'로 환전하는 거야!
(은행 환전 우대받아서 해봤는데, 은행은 매번 외화 수령하러 지점을 방문해야 되더라..? ㄹㅇㅋㅋㅋ)
근데 환전하기 전에 1가지 반드시 준비할 게 있어.
시리즈 1편에서도 말했지만, 해외주식 환전 이벤트를 신청하는 것!!
환전 이벤트 혜택 받지 않고 환전하면 진짜..... 호갱이니까 꼭 혜택을 받고 환전하는 거 잊지 말자.
진짜 진짜 진짜 중요하다...!!
각자 본인이 쓰는 증권사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이벤트' 탭을 보면 '해외주식 이벤트' 혹은 '해외주식 환전 이벤트'가 있을 거야. 놓치지 말고 꼭 신청한 뒤에 환전하도록 하자. 그 이유는 뒤에서 설명해줄게.
나는 키움을 쓰니까 키움증권을 예로 들어줄게.
(잘 못 찾겠으면 '키움증권 해외주식 이벤트' 이렇게 치면 사이트가 바로 나올 거야)
보면 해외주식 거래수수료를 0.25% -> 0.10%, 환전우대 최대 95% 해준다는 내용이 있잖아?
이 혜택을 받고 환전을 해야 된다는 걸 잊지 말자!!! 이번 포스팅은 이것만 기억해도 남는 장사다 ^^
각자 사용하는 증권사 사이트에 들어가서 해외주식 환전 이벤트를 찾은 다음에 이벤트 참여를 꼭 눌러
일반적으로, 계좌를 새로 만들거나 휴면인 경우에 지원을 해주니까
만약 신청 대상자가 아니면 그냥 다른 증권사 하나 여는게 무적권 낫다고 생각해!
이게 혜택을 받고 안 받고의 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혜택 못 받을 바에는 새로운 증권사 계좌 여는게 낫다고 봐
***이왕 해외주식 시작한다면 신청 가능한 이벤트는 다 신청하도록 해. 이건 증권사마다 다르니까 이벤트 페이지 참고!!
일단 신청은 했거든.... 근데 뭐가 좋은건데...?
간단하게 설명할게
지금 환율이 1달러 = 1,000원이라고 하자.
그럼 우리가 환전할 때, 당연히 1 달러를 1,000원에 사야 할 거 아니야?
근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
이벤트 참여 없이 증권사 혹은 은행에서 환전을 하면 1달러를 1,020원에 사게 돼
1,000원짜리를 1,020원에 사게 되는 거야.
즉, 20원만큼 차이가 나는 거지. 이 20원을 일반적으로 '환전 수수료(스프레드)'라고 불러.
근데 이벤트에 참여하면 이 환전 수수료를 최대 95% 할인해주는 거야.
95% 할인받으면 1,001원에 환전이 가능하게 돼
솔직히 잘 와 닿지가 않지..? 천만 원으로 설명해줄게. 잘 봐봐
우리가 천만원을 환전하는데 환율 1,000원에 하면 달러는 $10,000가 되는 거야
혜택을 안 받고 환전하면 $9,804가 되고, 혜택을 받으면 $9,990이 돼
이 차이를 다시 환율 1,000원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20만 원가량 차이가 나게 돼.
그러니까, 천만원을 환전했는데 이미 20만원이 날아가고 시작하는 거야.
10,000,000원의 200,000원이면 수익률로 2%거든?
(주식도 안 샀는데 2% 수익률 날아가는거야 ^^ 실화냐 이거...?)
혜택을 받으면 그래도 이게 좀 덜해. 0.1%만 날라가는 것이거든
0.1% 정도는 눈 감고 넘어가 줄 수 있지 ㅎㅎ
근데 이게 문제는 원화 -> 달러로 갈 때 생긴 거잖아?
나중에 주식 투자로 돈을 벌고 나서 달러 -> 원화로 환전할 때 똑같은 상황이 발생해
즉, 구조상 해외투자를 하면 수수료를 2번 뗀다고 생각하면 돼.
그래서 혜택을 받지 않고 원화 -> 달러 환전 후에 달러 -> 원화 환전을 하면 4%의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면 돼.
이제 해외주식 이벤트의 위력이 좀 느껴지지??
그러니 본인이 사용하는 증권사에서 진행하는 환전 우대 혜택을 꼭 받고
본인이 대상이 아니라면 다른 증권사에서 신규 계좌를 열면 혜택 받을 수 있을 거야
근데 해외 주식이 안 사진다고?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09:00 ~ 15:30 동안 열리는데 해외는 국가마다 다르게 열고 있어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우리나라와의 시차!!!
그래서 표로 정리해줄 테니까 참고해서 보면 될 것 같아
이외에도 영국이나 독일 등 유럽지역 국가들도 있는데, 사실 거기까지는 내가 할 일이 없을 것 같아 ㅋㅋ
미국, 중국, 홍콩 정도면 왠만하면 다 커버가 되지 않나 싶네!!
근데 맘먹고 전 세계 증시에서 투자하면 거의 하루 24시간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야 ㅋㅋㅋ
그렇지만 한국과 미국만 해도 하루에 장이 2번이나 열린다고...!!
하루에 장이 2번 열린다? 아 ㅋㅋ 그만큼 행복하다는 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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