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 너무 비싸서 살 수 없을 땐... "외화 RP"

첫번째 룰 : 돈을 잃지 마라
두번째 룰 : 첫번째 룰을 잊지 마라

워렌버핏이 했던 유명한 말입니다.
이 말은 진짜로 돈을 잃지 말라는 뜻도 있지만 워렌버핏이 여태까지 해왔던 말을 가만히 듣고 있으면 이렇게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주식이라도 비싼 가격에 매수하지마라"

그렇습니다.
아무리 좋은 주식이라도 비싼 가격을 주고 사게되면 돈을 잃기 쉽상입니다.
그래서 워렌 버핏은 기업의 내재가치를 측정해서 내재가치보다 저렴하게 사야한다는 말을 많이 해왔죠.

직장인인 우리는 돈이 한방에 생기지 않습니다
매월 월급이라는 형태를 통해 돈을 받게 되죠

실제 우리들의 장투는 이렇게 주가가 요동치면서 올라갑니다.
그래서 올바른 방법은 주가가 떨어졌을 때, 본인의 소신을 가지고 매수하는 것이죠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가가 올라와 있을 때(=비쌀때), 우리는 계속 월급을 받고 있는데
이 돈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를 알아보았습니다

 

바로 RP !!입니다.

출처 : 신한투자증권

RP란 환매조건부채권이라고 불리우는데, 쉽게 설명하면
만기가 짧은 예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만기가 1일 ~30일 또 증권사마다 더 다양한 만기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렇게 짧은 만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자는 이자대로 받고 주가가 떨어진 경우에는 바로 빼서 주식을 살 수 있는 자금이 됩니다.

출처 : 키움증권

제가 사용하는 키움증권은 RP의 최소 투자금액을 100달러로 합니다
그리고 RP를 매매할 수 있는 시간은 09~15:00까지!
실제 상품이 어떻게 생겼는지 볼까요 ? 

출처 : 키움증권

이렇게 잔존일수(만기)가 1일 / 7일 / 30일 있습니다
이 상품들의 이율이 연간 기준 4.10% / 4.40% / 4.50%로 미국의 금리 수준을 생각해보면
한국 금리보다 높은 상황입니다.(향후 미국 금리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1일 짜리를 투자하면, 연 4.1%의 1일치 만큼의 이자를 얻게 됩니다
30일짜리로 쉽게 생각하면, 연 4.5%의 1/12 만큼 이자를 얻는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출처 : 키움 증권

실제 매수를 진행하면, 이렇게 RP 잔고가 나옵니다
해당 상품의 만기일과 금액 그리고 이율도 나오게 되죠

여기서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는데요
1일 짜리 RP는 매일매일 알아서 재투자가 됩니다
하지만, 7일 짜리부터는 '만기후이율'이라는 개념이 있는데요
만기가 지나고 난 이후부터는 2.80%의 이자로 진행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만기가 지나면 RP를 팔고 재매수해줘야 하죠

만약 이런 일들이 귀찮다면, 1일 짜리 상품을 추천드리고
1주일에 한번이면 괜찮다고 생각하신다면 좀 더 높은 금리인 7일 RP를 매수해보는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중도해지이율은 말 그대로, 만기 이전에 중도 해지하면 금리를 덜 적용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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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만기일에 팔아도 되는걸까요? 혹은 만기일 다음날에 팔아야 하는걸까요?

출처 : 나

저도 궁금해서 키움증권에 물어보았습니다
정답은 "만기일에 팔아도 된다"입니다. 
그러니까, 만기일에 팔고 다시 재매수하면됩니다.

다만, 아래에 나와 있듯이 물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물량이 있을 때 호다닥 매수하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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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직장인의 입장에서 지금 주가는 너무 비싼데, 월급은 계속 들어올 때 
이 돈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RP는 원화로도 있고 달러로도 있는데, 지금은 달러 금리가 더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저는 달러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환율이 떨어지면 환손실이 있을 수 있지만, 저는 해외주식 매수자금 개념으로 진행하고 있어서 이 부분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 다들 성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