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포트폴리오 인증 (Feat, 이제 오를 때 됐잖아...)

■ 앤츠 2월 포트폴리오

2021. 3월(계좌 초기)~ 22.2월 수익률	2022.02월 수익률

[Commnet]

엄청난 변동성을 겪었던 2월 장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1월에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기업들이 4분기 실적 발표에서 가이던스가 예상보다 낮게 나온 점들이 시장에 우려로 남았던 한 달이었습니다. 제 포트폴리오는 2월에 12% 가량 상승했는데, 11월부터 1월까지 신나게 얻어맞다 보니 오른 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

아무튼 최근 하락장을 겪으면서 저는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에 대한 고민과 공부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제 종목들에 대한 믿음과 확신은 변치 않았으나, 하락장에서 목돈이 필요한 경우 "하...수익볼 때 팔 걸"이라는 생각을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시장을 예측하면서 트레이딩을 하는 건 지양하고 있기 때문에, 단기 트레이딩을 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다만 제가 길게 투자하는 종목이라도 어느정도 상황에 맞춰서는 정해놓은 적정 가치보다 심하게 오버슈팅을 했을 때 현금을 비축하며 리스크 관리를 지향해야 투자가 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두 번째로 아쉬웠던 건 제 기업들에 대해 확신이 있다보니 하락장일 때 더욱 추가 매수를 하고 싶었지만, 최근 여건이 되지 않아 추가 매수를 진행하지 못한 게 너무 아쉽습니다. 물론 여기서 더 떨어질 가능성도 농후하지만 인페이즈 에너지와 엔비디아, ASML 같은 경우는 정말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도 다 경험이라는 생각으로... 지금 집중해야 할 건 "본업"과 "더욱 깊은 펀더멘탈 리서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 서퍼 2월 포트폴리오

[Commnet]

이번 달도 전월에 이어서 정말 변동성 높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들 알다시피 우크라이나 전쟁 이슈가 생기면서 정말 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단기간에 워낙 빠져서 조금 회복하긴 했지만, 당장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한 치 앞을 모르겠네요
부디 확전 없이 러시아의 철수로 잘 마무리 되었으면 합니다

1) 그동안 기업들 실적발표가 있었습니다. 기업 실적에 따라 , 또 매크로 상황에 따라 차별적인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실적 발표에서 4분기까지의 실적을 보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앞으로의 방향성과 기대치가 어떻게 될 지도 주의깊게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2) 그리고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초창기 단계라 일단 유명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매수하였는데요. 이를 시작으로 추가적으로 매수를 진행할거고 아직은 소액으로 할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토큰 자체보다는 토큰을 인센티브로 하고 있는 잘 만들어진 디앱, 잘 조성된 다오, 디파이에 투자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3) 투자 경험이 생기면서 점점 감정이 무뎌지는 것을 많이 느끼는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매일매일의 주가 향방에 굉장히 많은 관심을 쏟았는데, 요즘은 그냥 그런가보다, 특별한 일은 없으니 됐다 라는 마인드가 생기고 있습니다. 어쩌면 더 격한 감정을 가지는게 투자에 있어서 더 좋은 포인트가 될 수 있겠지만, 삶에 투자가 전부가 아니기에 점차 관찰자 시점으로 바뀌는 거 같습니다. 이러다가 내 포트폴리오도 남의 포트폴리오 보듯이 할 거 같네요 ㅋㅋ

P.S) 저희 2Ants가 '탱고픽'이라는 투자앱에서 인플루언서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티스토리와 마찬가지로 기업/산업/경제 분석 글을 작성합니다. 티스토리와 약간 다른 점은 탱고픽에서 저희의 실시간 포트폴리오(종목과 비중)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12/01일자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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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