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첫걸음(2) - 주식 앱 사용법 : 매수&매도 방법 -

계좌까지 다 만들었으면, 이제 총알 충전해야지 !

계좌를 만들었으면 이제 계좌에 돈을 넣어야 해.
언제나 그렇듯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이게 인생이지 아 ㅋㅋ

총알 충전하러 드가자 드가자 ~!

근데 어디로 돈을 넣어야 하냐고?

 

일단 왼쪽 아래 메뉴에서 주문창으로 들어가 봐
그러면 위 사진과 같은 화면이 나올 텐데 보면 빨간 네모가 그려진 곳에 너의 '증권 계좌번호'가 나와 있을 거야.

우리가 친구들한테 돈 이체하듯이 너의 증권 계좌번호에 돈을 이체하면 증권사 계좌에 돈이 들어오게 돼
너가 준비한 돈을 너의 계좌번호에 이체하면 끝이야 !!
(매번 느끼지만, 주식 사려고 돈 넣을 때가 제일 설렌다 ㄹㅇ... 너도 그렇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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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계좌에 돈까지 넣었어? 총알 충전했으니까 이제 쏘는 법만 숙지하자 !

이제 남은 건 주식을 사기만 하면 되는데, 사기 전에 기본적인 사항들을 숙지하고 가자.
안 그러면 예상했던 것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기도 하거든. ※안전제일※ 알지?

아래 사진의 내용들을 토대로 기본적인 것들을 짧게 설명해줄게.

 

주식 거래의 기본 3줄 요약

 1. 너가 (매수 or 매도) 주문을 낸다고 주식 거래가 항상 체결되는 것이 아니다. 
 2. 왜? 너가 주식을 사려고 한다면 그걸 파는 사람이 있어야 하거든. 반대로 너가 주식을 팔려고 한다면 그걸 사주는 사람이 있어야 해.
3. 그래서 너가 낸 주문은 너와 거래하려는 사람이 있냐 없냐에 따라 체결이 될 수도 안 될 수도 있다.

위 왼쪽 사진의 주황색 네모 부분을 보면 호가라고 되어 있을 거야.
호가 부분을 보면 배경이 파란색이 있고 빨간색이 있을 거야. 
파란색 부분은 '매도 호가'라고 하고
빨간색 부분은 '매수 호가'라고 말해 

뭐 복잡한 내용은 생략하자. 파란색은 사람들이 팔려고 하는 가격이고, 빨간색 부분은 사람들이 사려고 하는 가격이야. 
자세히 보면, 파란색의 가장 낮은 부분은 136.7인 반면 빨간색의 가장 높은 부분은 136.42잖아.

파는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더 높은 가격에 팔고 싶고
사는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더 낮은 가격에 사고 싶기 때문에 그래.

너가 136.42에 애플을 사고 싶어도 그 가격에 파는 사람이 없으면 실제로 주식을 살 수 없게 돼. 
하지만, 136.7에 사려고 하면 이미 파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거래가 바로 체결될 거야!!

왼쪽 사진 기준

1. 매수 => 주식을 사는 행위(Buy). 매수 Tab에서는 주식 사는 거니까 돈이 필요해.
2. 매도 => 주식을 파는 행위(Sell). 매도 Tab에서는 주식을 파는 거니까 보유 중인 주식이 필요해.
3. 정정/취소 => 매수 or 매도 주문을 수정하거나 취소하는 행위. 수량이나 가격을 바꾸거나 주문을 취소하고 
                      싶은 경우 사용해
4. 잔고 => 현재 내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볼 수 있어. 주문이 체결되면 바로 이 잔고에 주식들이 들어와서 보여
5. 미체결 => 아직 체결되지 않은 주문들이 나와있어. 주문을 했으면 거래가 체결되었는지 안 되었는지 꼭 확인해!

오른쪽 사진 기준

오른쪽 사진은 주식 주문을 할 때 여러 가지 방법이 있어. 사실 다 알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알고는 가자
(나는 거의 시장가, 지정가 2개밖에 안 쓰긴 해 ㅋㅋㅋ)

1. 보통(지정가주문) => 내가 원하는 가격을 지정하는 방법이야. 만약 오늘 이 가격이 좀 내려갈 거 같으면 미리 낮은 가격에 주문을 걸어 놓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하지만 실제로 그 가격까지 안 내려가면 주문이 체결이 안 될 가능성도 있지. 위 애플을 136.38에 매수 주문을 내면 지금 가격보다 싸게 살 수 있지만 실제로 가격이 136.38까지 안 내려가면 주식을 살 순 없게 되는 거지.
 
2. 시장가 => 시장가주문은 지금 시장에 형성된 가격으로 즉시 거래를 체결해주는 방법이야. 주문을 내는 동시에 거래가 즉시 체결되는 장점이어서 목표했던 거래를 바로 체결할 수 있지. 하지만 이후 주식의 가격이 오르거나 내리거나 하는 상황에 따라 가격적인 측면에서 단점이 될 수도 있긴 해. 위 사진을 기준으로 136.7에 바로 매수가 될 거야.

3. 조건부지정 => 조건부지정 주문은 위의 1번(지정가주문)과 비슷해. 하지만, 지정가 주문이 체결이 안되면 3시 30분에 형성되는 종가에 모든 거래가 체결되는 주문이야. 기존 지정가는 주문이 체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지만 이 경우는 종가에 모두 체결시켜서 일단 주문 자체는 모두 체결시키는 것이지. (다만, 종가가 어떻게 될지가 중요하겠지?)

4. 최유리지정가 => 최유리지정가는 시장가와 비슷해. 내가 매수 주문을 내면 가장 저렴한 매도 호가에 거래를 체결시켜주는 것이지. 그래서 주문을 내면 거래가 바로 체결되는 장점이 있어.

5. 최우선지정가 => 최우선지정가는 4번 최유리지정가와 반대야. 내가 매수 주문을 내면 가장 높은 매수 호가에 거래를 준비해줘. 그래서 지금 매수 가격에 파는 사람이 없으면 거래가 체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하지만 최유리지정가에 비해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장점이 있지.

근데 사실 이 거래 방법들을 굳이 알 필요는 없을 것 같아.
대부분 시장가 or 지정가 주문으로도 해결이 되기 때문이야.
그래도 알아둬서 나쁠 건 없으니 시간 되면 알아두자!

"준비됐어 모..?", "물론이지 주..!" 가보자 가보자!

이제 돈도 있고, 사는 법도 알았으니 진짜 사보는 거야!
사고 싶었던 원하는 방법에 맞춰 준비하고 '매수 주문' 버튼을 누르면 실제로 사질 꺼야.

주문을 내고 나서 체결이 되면 아래 사진처럼 '잔고'에 바로 반영이 될 테니까 꼭 확인해보고!
(아래 사진은 예시로 만든 거니까 총매입 대비 총손익 이런 건 무시 !!)

재미로 만든 잔고내용. 합성이니까 웃어 넘깁시다

 

잔고에 주식이 들어왔어? 'Welcome to 도박 주식시장'

이제 주주로서 첫 발을 내딛은걸 축하해!!
앞으로의 길이 꽃길이 될지, 가시밭길이 될지 모르겠지만....
부디 꽃길을 걷기를 바랄께..!

돈 많이 벌 때까지 같이 성투하자 !

 

By 주토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