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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기업 분석

엠씨넥스(097520), 자율주행의 완벽한 수혜주!

by 2Ants 2021.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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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관련주: 엠씨넥스

오늘 소개해드릴 종목은 엠씨넥스입니다. 엠씨넥스는 CCM기술을 기반으로 설립한 영상 전문기업으로써 휴대폰용 카메라모듈과 자동차용 카메라모듈을 주력제품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홍채인식 모듈, 지문인식 모듈 등 프리미엄 부품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엠씨넥스가 영위하고 있는 제품군을 간단하게 보시겠습니다.

출처: 엠씨넥스 사업보고서

우선 제가 엠씨넥스를 주목하는 이유에 대해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이 4차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빠르게 산업의 판도가 바뀌어나가고 있습니다. 앞선 과거에 제1차 산업혁명부터 제3차 산업혁명까지, 산업혁명을 받아들이지 못한 기업은 아무리 굴지의 대기업이라도 무너질 수도 있고(코닥 kodaq), 반대로 게임 체인저가 될 수도 있습니다.(애플과 테슬라)


각설하고, 제가 생각하는 산업흐름의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따로 산업 insight에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 전기차 + 자율주행
2) 드론
3) VR/XR/MR
4) Cloud를 바탕으로 한 IoT와 5g통신
5) 신재생 발전 + 분산형 전원

혹시 눈치채셨나요? 5번(친환경 발전)을 제외하고 모두 '렌즈'가 핵심 부품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엠씨넥스는 전장 카메라 산업 글로벌 5위를 지키고 있는 기업입니다. 현재는 스마트폰에 많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는 점차 개선되어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엠씨넥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엠씨넥스의 매출 비중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엠씨넥스 사업보고서

위의 표에서와 같이 엠씨넥스의 매출 비중은 휴대폰용이 88.49%, 자동차용이 10.59%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 85.86%가 수출로 이루어져있고 나머지 14%가량이 내수에 의해 이루어져있습니다. 

또한, 당사의 주요 매출처는 삼성전자, Kyocera 등 국내/외 휴대폰 업체와 현대 모비스, S&T 모티브 등 자동차 관련 업체들을 주요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2020년 3분기 말 기준 매출 비중은 삼성전자 84.92%, 현대모비스 9.89%, 기타 5.19%입니다.

대체적으로 매출 비중이 Balance가 맞지 않다는 점이 조금 아쉬운 점입니다. 수출 비중이 높아 환위험에도 일부 노출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내수가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라는 점과 해외 스마트폰 렌즈의 시장이 국내와는 다르게 성장 추세에 있다는 점은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좀 더 구체적으로 재무제표를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엠씨넥스의 재무정보부터 보겠습니다. 엠씨넥스는 17,18년에 부진한 사업 실적을 기록하다 19년과 20년 굉장한 호실적을 누리고 있습니다. 19년도에는 전년대비 매출액(YoY+81.88%), 영업이익(YoY +175.18%), 당기순이익(YoY +183%)이라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20년도에는 매출액은 19년도에 비해 상승한 YoY+6.17% 였지만, 영업이익(YoY-44.74%), 당기순이익(-37.04%)이라는 다소 아쉬운 실적을 보였습니다. 매출원가가 상승했기 때문인데요.

출처: 엠씨넥스 사업보고서

보시다시피 카메라 제품군의 매출원가가 전년도 대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매출액은 전년대비 상승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입니다. 저는 매출액 증가의 여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여 나쁘진 않다고 생각하지만 부품의 매출원가가 단기적 이슈인 것인지, 장기적 이슈인 것인지는 다시 한번 체크해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아직 엠씨넥스의 매출 부문이 다양화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매출원가의 지속적 증가는 큰 리스크로 볼 수도 있습니다.


현재 엠씨넥스는 핸드폰 렌즈가 메인 제품군이지만, 앞으로 자동차 전방산업에도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자율주행이 도래하면서 백미러와 사이드미러 등이 모두 렌즈로 대체가 되면 자동차 한 대에 들어가는 렌즈 수만 해도 수십 개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현재 출시되는 차량에도 전, 후방 카메라 장착이 점차 필수 사양으로 채택되고 있으며 측방 카메라 및 룸밀러 카메라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엠씨넥스의 자동차용 렌즈도 성장 초기 국면의 사업으로 충분히 투자 매력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현재 엠씨넥스의 주요 매출처가 대부분 국내 최대의 자동차 회사라는 점이 큰 매력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여러모로 엠씨넥스의 비전 측면에서는 아주 좋은 종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꾸준히 팔로우 업(Follow-up) 해서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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